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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맛집 부단 남포점: 오레오 막걸리부터 지코바풍 양념치킨까지 한자리에서!

by shalom012486 2025. 3. 1.

 

남포동 거리를 거닐다 보면, 맛있는 술과 특별한 안주를 즐길 만한 곳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많은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뜨겁게 떠오르는 술집이 있으니, 바로 술집 오레오 막걸리와 지코바맛 양념치킨이 맛있는 부단 남포점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이곳은 달콤한 오레오 막걸리와 매콤달콤한 지코바풍 양념치킨(일명 ‘엑스코바’)으로 유명해, 남포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죠.

 

오늘은 부단 남포점의 매력과 함께, 왜 이곳이 ‘분위기 맛집’으로 손꼽히는지 직접 다녀온 경험을 토대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특히 낯선 듯 신기한 오레오 막걸리부터 술안주로 손색없는 치킨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남포동에서 새로운 술집을 찾고 계신다면 참고해 보세요!

넉넉한 공간과 편안한 분위기

부산 광역시 중구 광복로 6, 2층에 자리 잡은 부단 남포점은 자갈치역 3번 출구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져 있어 도보로도 접근하기 편합니다. 외관만 봐서는 여느 주점과 비슷해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의외로 널찍한 좌석 배치에 깜짝 놀라게 되죠. 창가 쪽 자리가 많아 가게 안이 탁 트이고, 단체 모임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저녁 시간이 되니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역시 남포동 핫플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넉넉한 편이라 옆자리 대화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천장도 높아서 답답함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게 곳곳은 밝고 따뜻한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았고 친구들과 긴 수다를 떨기에도 제격이었어요. 남녀 화장실이 분리돼 있다는 점,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점 등도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오레오 막걸리의 달콤함

부단 남포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메뉴는 단연 오레오 막걸리입니다. 막걸리 위에 오레오 과자가 통째로 올라가 있을 뿐 아니라, 으깨진 오레오 가루까지 듬뿍 뿌려져 있어 비주얼부터 남다른데요. 보통 막걸리라 하면 새콤하고 톡 쏘는 맛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의 오레오 막걸리는 달콤한 맛이 강조돼 술이 약한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문하면 커다란 대접이나 머그 스타일 그릇에 막걸리를 가득 담아 내어 주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여럿이서 함께 나눠 마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막걸리 특유의 담백함에 오레오의 초콜릿 향이 어우러져, 디저트 감성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술이라기보다 ‘달콤한 음료’에 가깝다는 평을 할 정도로 누구나 부담 없이 시도해 볼 만한 메뉴였답니다.

매콤달콤 지코바풍 양념치킨 ‘엑스코바’

오레오 막걸리가 대표 ‘달달’ 메뉴라면, 엑스코바는 이곳의 ‘매콤달콤’ 대표주자라 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닭고기 양념에 지코바 스타일 양념 맛을 살짝 더해, 평소 지코바 치킨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히 만족할 만한 맛이었죠. 여기에 라면 사리와 떡사리가 추가돼 있어, 마치 찜닭과 볶음요리가 절묘하게 섞인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치즈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닭고기와 사리를 한데 휘적휘적 비비는 순간, 치즈가 쭉쭉 늘어나면서 비주얼 폭발! 살짝 매콤한 양념과 녹진한 치즈가 어우러져 한입 한입이 참 맛있었습니다. 남포동에서 간단히 ‘치맥’을 하고 싶을 때도 좋겠지만, 이곳은 치킨의 풍미를 여러 재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추가로 제공되는 치킨 무나 셀프 주먹밥 등을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겠더라고요.

가성비 좋은 다양한 안주 구성

부단 남포점에서는 오레오 막걸리나 엑스코바 외에도 여러 가지 이색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치즈쭈새우, 우삼겹국물닭발, 순두부단, 녹차 초코 빙수처럼 한식·퓨전식·디저트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갖추고 있어요. 여럿이 함께 가면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켜 나눠 먹기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테이블에 오자마자 기본으로 제공되는 바삭한 토스트와 생크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입이 심심하지 않은데, 계속 리필이 가능하니 안주가 나오기 전 가볍게 배를 달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셀프 주먹밥을 주문하면 직접 먹기 편한 크기로 뭉쳐 먹거나, 양념치킨 소스에 비벼 먹어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양이 넉넉해 가성비까지 만족스러웠어요.

 

영업시간·위치·참고사항

 

  • 영업시간
    • 월~목, 일: 17:00 ~ 03:00 (라스트 오더 02:00)
    • 금~토: 17:00 ~ 04:00 (라스트 오더 03:00)
  • 전화번호: 0507-1476-9046
  • 위치: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 6, 2층 (자갈치역 3번 출구에서 약 300m)
  • 기타: 단체 이용 가능, 무선인터넷, 남녀 화장실 분리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퇴근 후 혹은 약속이 좀 늦어져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어, 미리 전화로 자리를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겠어요.

마무리: 남포동에서 특별한 술자리를 찾는다면

남포동은 부산에서 가장 활기찬 거리가 펼쳐지는 곳 중 하나지만, 막상 어느 술집을 갈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부단 남포점은 확실히 색다른 메뉴로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합니다. 오레오 막걸리의 달콤함과 **지코바풍 치킨(엑스코바)**의 묵직한 매콤함이 절묘하게 어울려, 여럿이서 “와, 이런 조합도 있구나!” 하며 즐겁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거든요.

 

무조건 화려하거나 비싸기만 한 술집이 아니라, 맛과 재미를 동시에 챙긴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친구·연인·직장 동료 누구와 가도 흡족할 만한 메뉴 구성이니, 남포동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한 번쯤 들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 이미 이곳을 다녀오셨다면 어떤 메뉴가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