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스토랑 정성광인 이상우 초대형 왕돈가스 초대형 돈가스 샌드 레시피가 최근 화제가 되었습니다.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260회에서, 요리 실력자로 소문난 이상우 님이 1kg짜리 고기를 활용해 초대형 왕돈가스부터 돈가스 샌드위치까지 선보인 모습이 큰 관심을 끌었죠.
특히 카레 소스와 에그 샐러드를 활용해, 단순히 튀긴 돈가스만 즐기는 게 아니라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극대화한 게 포인트였습니다.
아래에서는 방송에서 공개된 핵심 레시피를 바탕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조금은 대용량으로 준비해야 하지만, 파티나 특별한 식사 메뉴로 딱 좋으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이상우표 초대형 왕돈가스 준비하기
초대형 왕돈가스를 위해서는 우선 돼지고기 덩어리를 넉넉히 준비해야 합니다.
방송에서는 1kg짜리 고기 3덩어리를 써서 굉장히 거대한 사이즈로 만들었는데,
일반 가정에서는 조금 부담될 수 있으니, 식구 수에 맞춰 1kg 한 덩어리 정도로 도전해 보셔도 괜찮습니다.
1) 고기 손질 및 연육 과정


– 고기를 가로로 길게 잘라 펼친 다음, 넓게 두드려 펼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근막 부분은 칼로 여러 번 그어주면, 고기가 구부러지지 않고 균일하게 익을 수 있어요.
– 방송에서는 파인애플과 청주를 섞어 만든 연육액을 듬뿍 뿌려 숙성했습니다.
- 파인애플 즙 50ml + 청주 135ml + 물 30ml
- 설탕·베이킹소다·꿀을 함께 넣어 단맛과 부드러움을 살리는데, 이는 돼지고기 잡내를 잡아주고 결을 한층 연하게 만들어 줍니다.
–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약 2시간 정도 재워 두면, 충분히 연육 효과가 나타납니다.
2) 튀김옷 입히기


– 달걀물을 넉넉히 준비하는데, 방송에서는 달걀 12개를 사용했습니다.
가정에서는 고기 양에 따라 달걀 개수를 조절하시면 돼요.
– 전분가루를 달걀물에 넣어 섞으면, 고기에 밀착되는 튀김옷을 만들기 쉽습니다.
–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를 써도 좋습니다. 튀김가루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만들어 줍니다.
– 고기에 튀김가루 → 달걀물 → 빵가루 순으로 입힌 뒤, 넉넉한 기름에서 튀겨 주면 초대형 왕돈가스가 완성됩니다.
3) 바삭하게 튀기는 팁


– 큰 덩어리인 만큼, 기름 온도를 170~180도 사이로 맞춰 충분히 예열한 후 튀겨 주세요.
– 지나치게 온도가 낮으면 기름을 많이 흡수해 느끼해지고, 반대로 온도가 너무 높으면 겉만 타고 속이 덜 익을 수 있습니다.
– 한 번 튀긴 뒤 잠시 꺼내어 기름을 빼고, 다시 한 번 짧게 튀기면 더욱 바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이상우표 초대형 돈가스 샌드 만들기
이상우 님은 완성된 왕돈가스를 샌드위치 형태로 즐기는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식빵 여러 장을 구워서, 카레 소스와 에그 샐러드를 곁들이는 것이 핵심 포인트였는데요.
2~4인분 정도로 나누어 들고 먹을 수 있으니, 집들이나 홈파티 메뉴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1) 빵 준비
– 샌드위치용 식빵 총 16장이 필요하다고 방송에서 언급되었는데, 역시 양에 맞춰 조절하시면 됩니다.
– 토스터나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빵을 노릇하게 구우면 식감이 한층 좋아집니다.
2) 샌드위치 조립


– 구운 빵 한 면에 카레 소스를 펴 바른 뒤, 튀긴 왕돈가스를 올립니다.
– 그 위에 에그 샐러드를 듬뿍 얹고, 다시 카레 소스 바른 빵으로 덮어 주면 완성.
– 크기가 워낙 커서 한 번에 베어 먹기 힘들 수 있으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제공하시면 됩니다.
이상우표 카레 소스 만들기

왕돈가스에 뿌려 먹어도 맛있고, 샌드위치 소스로 발라도 색다른 이 카레 소스는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버터 기반으로 양파와 마늘을 볶아 풍미를 더하고, 하이라이스와 카레 가루를 함께 사용해 깊은 맛을 냈습니다.
– 버터 60g을 녹인 후, 다진 양파(약 1.5스푼)와 다진 마늘(약 1.5스푼)을 넣어 충분히 볶습니다.
– 물 600ml를 넣어 준 뒤, 하이라이스 6스푼 + 카레 가루 3스푼 + 고춧가루 2스푼을 더해 고소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을 만들어 줍니다.
– 불 조절은 중불로 유지하며 재료들이 잘 풀어지도록 저어 주세요.
– 어느 정도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살짝 식힌 뒤 취향에 따라 소금·후추 등을 추가로 넣어 간을 맞춥니다.
– 완성된 소스는 “아비꼬 스타일”로도 불릴 정도로 매콤하게 칼칼한 풍미를 자랑하는 게 특징입니다.
에그 샐러드 만들기

돈가스 샌드 맛을 배가해 준 비결은 바로 에그 샐러드였는데요.
감자와 달걀을 으깨 마요네즈, 고추냉이, 연겨자 등으로 버무려 넣는 독특한 레시피가 공개되었습니다.
– 삶은 달걀과 감자를 준비해 부드럽게 으깨 주세요.
– 마요네즈(약 20스푼), 소금·설탕 적당량(소금 3스푼, 설탕 6스푼 정도), 그리고 고추냉이(약 1.5스푼), 연겨자(약 4스푼), 레몬즙(약 10스푼)을 섞어 줍니다.
– 고추냉이와 연겨자가 살짝 알싸한 맛을 더해 주고, 레몬즙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기호에 따라 오이·당근 등 추가 채소를 잘게 다져 넣어도 식감이 풍부해져요.
전체 조리 포인트 정리
- 고기 손질 & 숙성: 파인애플, 청주 등으로 만든 연육액에 2시간 정도 재워두면 훨씬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 튀김옷 & 이중 튀김: 달걀물에 전분가루를 섞어 붙임성을 높이고, 처음에 센 불 → 적당히 중불로 조절해 가며 두 번 튀기면 더욱 바삭해집니다.
- 카레 소스 & 에그 샐러드: 매콤하면서도 진한 카레 소스와 새콤·알싸한 에그 샐러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단순 돈가스 이상의 맛을 내줍니다.
- 샌드위치 형태로 즐기기: 대량으로 만든 왕돈가스를 빵에 끼워 파티 메뉴로도 훌륭하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색다른 홈파티 메뉴, 초대형 돈가스 샌드

오늘 소개한 레시피는 1인분 기준이라기보단 ‘단체용’ 콘셉트에 가까운 대용량 요리입니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특별한 날 SNS 인증용으로 만들면 시각적인 임팩트도 크고, 모두 함께 나눠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매콤한 소스와 에그 샐러드가 만나 입체적인 맛을 선사하니, 집에서 소소한 이벤트를 계획하신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세요.
혹시 이 레시피를 직접 만들어 보신다면, 어떤 재료를 추가하거나 변형하면 좋을 것 같은지 여러분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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